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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senior)

낙상 시니어에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낙상

by Cahea 2023. 11. 24.

낙상은 미끄러지거나 추락으로 신체가 다치는 것을 말합니다. 겨울철과 나이가 있을수록 더 크게 다치기 쉽고 회복기간도 길어지는 낙상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낙상이란?

낙상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을 말하며 보통 2주 미끄러워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통증을 유발하며 2주 정도 지나면 완치가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골절 가능성이 있거나 만성화될 수 있으니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낙상 주요 원인

1. 실내 : 화장실, 거실, 주방 등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해 넘어짐. 침대, 소파 등에서 추락

2. 도로 : 숲길이나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짐

3. 낙상 경험이 있는 경우

주요 부상부위

1. 엉덩이, 대퇴골 골절

2. 머리손상

3. 손, 발 등 기타 부위 손상

겨울철에 더 위험?

기온이 낮은 겨울철엔 우리 몸의 혈관, 근육, 인대가 수축, 긴장된 상태가 되어 작은 충격에도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져 여름보다 겨울 낙상의 위험도가 더 큽니다.

낙상이 왜 위험한가?

낙상의 대부분은 사실 타박상과 통증이 대부분입니다. 약 10% 정도가 골절 등으로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손상을 입습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 치료기간이 길어져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니어에겐 매우 위험한 낙상사고

낙상사고는 전 연령대가 겪을 수 있지만 노인은 노화로 낙상의 그 피해가 타 연령층에 비해 큽니다.

고령일수록 위험

노인이 타연령층 대비 낙상으로 인한 입원은 8배, 사망률은 10배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골절 위험이 크고 65-75세의 낙상피해보다 85세 이상의 낙상의 피해의 정도가 5-8배 더 크며 치료기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노화가 진행될수록 균형감각 기능은 떨어져 넘어지는 횟수가 많습니다.

■ 노화가 진행될수록 근력이 손실되며 골밀도가 저하되어 외부충격에 약합니다.

■ 골절발생 시 회복기간이 길어져 경제적, 삶의 만족도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이 하락합니다. 

낙상 예방하기

낙상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하는 방법도 아주 손쉽고 쉽습니다. 평소 예방방법을 숙지하여 낙상에 대비해 주세요. 

습관 만들기와 검점하기

→ 평소 천천히 행동하는 습관을 가져주세요. 갑자기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손실을 예방하고 몸의 유연성을 길러줍니다.

→ 시력이 나빠진다면 낮아진 도수에 맞춘 안경을 착용해 주세요.

→ 술을 줄여주세요. 술을 마시면 균형감각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됩니다. 금주를 추천합니다.

→ 수면제, 두통약, 고혈약 등 낙상이 잘 일어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안전한 집안 만들기

→ 집안을 밝게 해주세요.

→ 화장실, 마루 바닥은 항상 물기가 없는 건조된 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 집안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나 카펫을 깔아주셔도 좋습니다.

→ 집안 바닥에 옷, 전선, 높이가 낮은 물건 등 발에 걸리적거릴 수 있는 물건은 정리해 주세요.

→ 주방바닥은 물기, 기름이 없도록 항상 신경 써 주세요.

→ 침대, 소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 시 추락에 조심해 주세요. 

→ 보조기구 사용 시 고정한 뒤 사용해 주세요. 특히 휠체어 같은 바퀴 달린 기구는 조심히 사용해 주세요. 

위험을 피하는 보행

→ 발에 꼭 맞고 미끄럼 방지가 되는 신발을 신어주세요.

→ 미끄럼 방지가 되는 지팡이를 사용해 주세요. 

→ 보행기 손잡이가 있다면 손잡이를 잡아주세요.

→ 장갑을 착용해 주세요. 부상예방과 손잡이 이용 시 도움이 됩니다.

→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 에스칼레이터를 이용해 주세요. 

→ 빙판길이나 숲길 등 미끄러지기 쉬운 길은 피해 주세요. 

낙상 시 대처방법

바로 일어나지 말고 다친 곳이 없나 먼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작은 붓아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 주세요. 벽이나 기둥 등이 있으면 그걸 잡고 일어나 주세요. 

예방이 최고인 낙상

낙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낙상은 대부분 타박상, 통증정도에 그치지만 골절과 같이 크게 다치면 일상에 큰 영향을 주는 사고입니다. 지인이 화장실에서 넘어져 발가락이 골절되어 입원치료를 받고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깁스를 하여 일상에 큰 불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발가락 하나만으로도 큰 영향을 받는데 엉덩이골절을 겪는다면 수개월의 치료기간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낙상을 예방할 수 있은 방법은 대부분 쉬운 방법으로 누구나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낙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사고입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에게도 예방방법을 알려주어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낙상에 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