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년층을 위한 소득보장체계는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민연금제도와 노인연금에서 지급되는 금액은 현실에 동떨어지는 금액으로 많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보험, 연금저축과 같은 금융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년층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실버산업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실버산업의 종류 중 노년층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버산업의 금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안한 노후생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공적, 사적 노후 보장은 불충분한 상황입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소득의 증가는 생활수준의 향상되면서 과거보단 노후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노후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민들은 노후생활 중 걱정하는 부분은 신체기능장애와 의료비 등 건강적인 부분과 은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생활비 부분인 경제문제였습니다.
한국의 노후준비
한국인은 40대부터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이 67%, 예금 혹은 적금 50%, 사적연금은 31% 순입니다. 하지만 약 30%는 노후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나이를 먹을수록 노후준비 하지 않는 경우가 커진다는 것입니다.
60세 이상의 48%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준비를 하다가도 여러 사정으로 그만두거나 멈추는 경우가 많은 것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3대 연금 - 국민연금
한국민의 2/3이 노후준비로 생각하는 국민연금은 국가가 운영하고 강제 가입을 원칙으로 만 65세 이후 평생 수령하는 종신 연금입니다. 이에 노후대비를 위한 주요 국가정책 중 하나로 생계수단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재정사정에 따라 지급시기와 금액이 달라지는 변동성의 가능성이 있어 삶의 질에는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민연금만으론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3대 연금 -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금융사에 적립 후 퇴직 시 근로사가 수령하는 제도로 개인형 퇴직연금, 확정급여형, 확정기여형으로 나눕니다.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면됩니다.
- 개인형 퇴직연금(IRP) - 본인이 적립과 투자
- 확정급여형(DB) - 금융사가 적립과 투자
- 확정기여형(DC) - 적립은 금융사가 투자는 본인
아직까지는 퇴직연금을 생활비가 아닌 목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도중해지율도 높은 편입니다. 이에 퇴직연금도 노후자금으로 은퇴전까지 건드리면 안되는 돈으로 생각해야합니다.
3대연금 - 개인연금
대표적인 금융실버산업으로 개인이 가입하고 금융사에서 운영하는 연금입니다. 근속기간이 짧아지지만 은퇴 후 기간은 길어지면서 개인연금가입이 점점 필수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보험사, 금융사를 통해 가입하는데 판매상품마다 조건이 달라 가입 전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 후 가입해야 합니다.
노인기초연금
특정 나이가 되면 국가에서 지급됩니다. 금액은 물가 상승률을 방영하여 지급되며 약 하위 70%의 노인들이 지급받습니다.
퇴직금
1년 이상 직장에서 근무하면 퇴직시 나오는 돈으로 국가법에 의한 금액과 회사 자체규정으로 계산된 금액이 함께 나옵니다. 수령 나이는 따로 존재하지 않고 1년이라는 기간만 채우면 퇴사 시 근무 연도에 따라 달리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1년에 한번씩 무조건 받는 연봉제 정착과 과거 평생직장 개념이 있었을 땐 60세 전후에 받아 노후대비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이직, 이른 퇴직 노후자금보다는 창업, 재테크, 여행, 취미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금융 실버산업 범위
한국의 노후를 위한 제도적 창지로는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금 등 다층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금융 실버산업은 이런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여 안정된 생활을 위한 산업니다. 노후설계과 관리로 연금, 보험, 부동산 등을 활용하여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관련된 금융서비스를 개별 금융상품으로 판매하여 제공하는 방법과 관련 상품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종합적인 관리방식으로 제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융 실버산업의 특징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들을 미리 대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은 제도! 실버산업은 보완!
정부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제도의 혜택을 받습니다. 거기에 개인별 준비에 따라 금융상품을 선택합니다. 제도와 내가 선택한 상품을 적절하게 조합함으로써 안전한 보장을 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준비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준비도 장기간에 걸쳐 준비해야 합니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30대 ~ 40대에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60대 이후엔 일반적으로 소득보다는 소비에 취중 하기 때문에 노후준비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익성과 효율성
국가가 아닌 민영이 운영하기 때문에 형평성보다는 수익성과 효율성이 중시되는 산업입니다.
금융 실버 산업의 유형
한국은 1980년대 생명보험회사의 연금보험을 시작으로 시자으로 금융실버산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다양한 관련 상품들이 나와있습니다. 여러 유형 중 대중적인 몇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저축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연금형식으로 원리금을 받는 장기 금융 상품입니다. 2001년 신규도입되었으며 연금신탁, 연금투자신탁, 연금공제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은행, 보험사 등 대부분의 금융권에서 취급하고 있어 사전에 상담 등 많이 알아보고 가입하시길 추천합니다.
납입기간과 적립기간의 구분되어 있으면 적립기간은 보통 10년 이상이며 기간이 길수록 수령받는 금액도 커집니다. 세제공제의 혜택이 있지만 전액공제는 아닙니다.
연금보험
보험사에서 운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노후대비 혹은 장기저축을 위해 가입한 상품으로 성년이상이면 전 연령층의 관심을 받는 상품입니다. 10년 이상 경과 시 비과세 혜택도 있는 상품으로 지급 방식이 다양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종신보험
한번의 가입으로 평생보장되는 상품으로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설계 가능합니다. 생명보험회사에서 취급하며 여금자보호법에 의거하여 원금이 일정금액까지는 보호가 됩니다.
변액보험
일종의 간접투자 상품으로 보장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보험 상품입니다. 다만 위험성 있어 특약 등의 상품 관련 정보를 제대로 알아보고 가입을 해야 합니다.
마치며
실버산업 중 금융산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의 금융 실버산업은 이제 시작단계로 민간사의 자율성이 높은 산업으로 고객입장에선 불리한 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복지제도로는 노후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관련 금융상품의 구입은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상담과 정보를 알아보고 여러 군데서 비교 분석하여 본인에게 알맞은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