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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senior)

치매환자가 겪기 쉬운 다른 질환

by Cahea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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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뇌의 인지기능 저하로 대표적으로 감각둔화, 기억력, 의사소통, 실행기능의 어려움을 겪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환자 본인도 인지하지 못한 채 다른 질병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에 치매환자가 겪기 쉬운 다른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환자가 겪기 쉬운 다른 질환

치매환자 대부분은 실내생활이며 증상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방안, 침대로 활동 범위가 한정적이 됩니다. 적은 활동량으로 신체기능이 떨어져 다양한 질환을 겪게 됩니다.  

연하곤란

음식을 삼켜지고 식도를 거쳐 위로 가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목에 뭐가 있는 느낌이 있어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들고 사레, 기침이 자주 발생합니다. 일반인은 보통 편오선염에 걸리면 겪을 수 있는 증상과 비슷합니다. 연하곤란의 여러 원인 중 뇌의 신경 관련 문제도 있어 치매환자의 경우 높은 확률로 연하곤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에게 연하곤란은 꽤 심각한 증상입니다. 신경 관련 문제가 원인이라 증상이 장기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과 약을 삼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영양불균형과 치매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가래가 입밖이거나 위로 넘어가야 하는데 기도로 넘어가는 경우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여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탈수

믈을 마시는 것을 잊거나 목이 마르다는 느낌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탈수로 이어지며 전반적인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민성증후군

누워서 지내는 환자의 경우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 변비화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위험이 있습니다. 대장검사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혈변이 나올 경우 대장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관련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영양실조

나이가 들어감따라 몸이 필요한 에너지의 총량은 적어집니다. 거기에 활동량이 적은 치매환자의 경우 더 총량이 적어집니다. 이에 많은 보호자들이 식단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워 환자가 영양실조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영양실조는 면역체게를 약화시키고 전반적인 건강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균형 잡힌 영양소로 구성된 식단이 환자에게 제공돼야 합니다.

욕창

지속 혹은 반복적인 압박으로 혈액순환이 안되어 조직이 죽어 발생하는 궤양(염증)입니다. 중증이상의 환자의 경우 침대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 시기에 욕창이 생기기 쉽습니다. 욕창을 제때 관리하지 못하면 환자 본인도 고통스럽고 다른 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근손실

나이가 들면 근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거기에 치매환자는 대부분 또래보다 활동량도 적어 같은 기간 손실되는 근육량도 많아집니다. 초기치매 단계일 경우 꾸준한 운동이나 산책, 지인 만나기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단백질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중증이상의 단계가 되면 이런 일상활동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때 손실되는 근육의 양은 더 많아집니다.

만성질환

치매는 기존에 앓고 있던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힘든 치매의 특성상 이런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낙상과 골절

치매는 근손실이 크고 균형감각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낙상의 위험이 큽니다. 침대, 휠체어로 이동시 위험이 커질 수 있는데 특히 휠체어는 침대와 달리 쿠션 역할을 하는 공간이 없지만 보호자들이 침대보다 휠체어이동 시 환자를 덜 조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들은 골다공증 등으로 뼈 자체가 약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며 치료기간도 오래 걸립니다. 낙상 시 머리 부상 및 가타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지대 역할을 하는 지팡이, 끈과 같은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항상 보호자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우울증

치매초기에 쉽게 겪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초기단계에선 인지능력이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진단 전후상황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료시작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과거 암에 걸리면 죽는다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있었듯이 현재는 치매가 암처럼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억상실, 내 의지 없음, 남에게만 의지. 요양원 등 부정적인 생각위주로 하게 되어 우울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약물부작용

아직까지도 치매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어 처방되는 약의 종류가 광범위합니다. 이는 처방약의 부작용 또한 다양한 게 발생할 수 있는다는 말도 됩니다. 보호자는 의료진의 설명과 처방진을 모아두고 약 변경 시 환자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관계망 유지 혹은 형성

치매는 정서적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립되어 외롭게 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진단을 받으면 바로 실내에만 있는 등 일상생활에 변화를 주지 말고 최대한 기존 일상생활을 유지해 주세요. 기존의 사회관계망을 유지하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긍정적인 대화와 소통은 세로토닌, 도파민과 같은 뇌신경전달물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두뇌의 기억회로의 원활한 작동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앙생활

은퇴 등으로 힘들다면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해 보세요. 종교를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종교가 없더면 시작을 해보고 기존에 신앙심이 있었다면 관련 행사나 모임에 참석해 보세요. 정서적 안정감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는 신경세포를 자극하며 치매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 혹은 식물 키우기

반려동물을 키워보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먹이 주기, 산책 등과 같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이 부담스럽다면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책과 같은 꾸준한 운동 효과는 적지만 물 주기와 잎 다듬기 등의 행동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큰 효과는 모임참가, 애완동물, 식물순입니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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